우주속으로

스페이스X의 강력한 대항마, 로켓랩(Rocket Lab)을 주목하라!

더월드 2025. 10. 13.

우주 하면 떠오르는 기업, 단연 스페이스X(SpaceX) 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일론 머스크의 제국에 진지하게 도전장을 내민 경쟁자가 있습니다.
바로 ‘로켓랩(Rocket Lab)’ — “작지만 날카로운” 뉴질랜드 출신의 우주 기업이죠.

 
▶ 로켓랩 공식 홈페이지 (https://rocketlabcorp.com)

 

 

1. 로켓랩은 어떤 회사인가?

로켓랩은 2006년 뉴질랜드에서 설립된 우주 기술 기업입니다.
현재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뉴질랜드의 발사 기지에서 시작된 만큼
“세계에서 가장 남쪽의 로켓 기업”으로 불리기도 하죠.

창립자 피터 벡(Peter Beck) 은 “우주를 민주화하겠다”는 목표 아래
비용 효율적이고 접근성이 높은 소형 로켓 발사 서비스를 내세웠습니다.

 

● 발사체 계열

  • 로켓랩은 소형 로켓 발사체 Electron과 중형 로켓 발사체 Neutron이 있습니다.

 

● Photon 위성 플랫폼

  • Photon은 로켓랩의 우주선/위성 플랫폼(Product line)으로, 발사체와 연계해 위성 제작 및 운용까지 포함한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 축입니다.
  • Photon 위성 플랫폼은 다양한 궤도 및 미션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어 있으며, 로켓랩이 자체적으로 운용하는 위성 사업에도 활용됩니다.

● 우주 부품 / 시스템

  • 태양전지 / 솔라 패널 솔루션: 방사선 허용 범위가 크고 고효율인 태양전지 및 SOLAR 패널 시스템을 직접 제공하고 있습니다.
  • 기타 위성 내부 부품: 스타트래커(star tracker), 반응 바퀴(reaction wheels), 통신 시스템, 분리 메커니즘(separation systems) 등 위성 구성요소들도 로켓랩의 제품 라인에 포함됩니다.

 

  제품별 비교 & 역할 정리

아래는 로켓랩 제품들을 간단히 비교하고, 각각이 로켓랩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요약한 도표입니다.


제품 주요 기능 장점 단점
Electron 소형 위성 궤도 발사 실전 운용 경험 풍부, NASA 인증, 발사 빈도 확보 페이로드 한계, 완전 재사용 달성 난제
Neutron 중형/대형 위성 및 복합 미션 재사용성, 대형 페이로드 대응, 미래 시장 대응 아직 개발 중, 첫 비행 리스크, 인프라 부담
Photon 플랫폼 위성/우주선 플랫폼 발사 + 운용 통합 솔루션 제공 가능 경쟁 플랫폼 존재, 설계 복잡성
우주 부품 / 시스템 위성 전력, 통신, 자세제어 등 부품 직접 생산 & 통합 가능성 부품 신뢰성 확보, 경쟁 업체 존재

2. Electron — 소형 위성 시장의 게임 체인저

로켓랩을 상징하는 로켓은 바로 Electron(일렉트론) 입니다.
이 로켓은 스페이스X의 Falcon 9처럼 거대한 것이 아니라,
소형 위성(SmallSat) 을 저궤도(LEO)에 효율적으로 올리기 위한 소형 발사체입니다.

  • Electron은 2단 액체 연료 엔진 기반의 궤도 진입용 발사체
  • 주로 소형 위성(small satellite)을 저궤도(LEO)에 올리는 데 초점
  • 3D 프린팅 엔진으로 제작되어 생산 단가를 대폭 절감
  • 탄소 복합소재를 사용해 무게는 줄이고 효율은 높임
  • 제1단 회수를 통한 비용 절감 및 발사 빈도 상승이 목표
  • 2017년 상업 발사 이후 수십 차례 성공적으로 임무 수행
  • NASA로부터 인증을 받아, 과학 및 교육용 위성 발사에도 활용됨.

즉, “저렴하고 빠르게 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는 회사”라는 명성을 얻었죠.

 

Electron 구분 사양 / 특징

제1단 엔진 9기 * Rutherford 엔진 (Sea-level)
추력 이륙 시 약 190 kN, 최대 224 kN 수준
제2단 엔진 1기 * Rutherford 엔진 (진공용)
ISP (비연소효율) 제1단: ~311 s / 제2단: ~343 s
발사 실적 다수의 성공 발사, Electron는 현재 로켓랩의 핵심 사업 축임
사용 방식 통상 1단 회수 또는 회수 시도 (해상/공중 회수 방식 등)

3. Neutron —중형, 재사용, 미래를 향한 발사체

로켓랩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현재 개발 중인 ‘Neutron(뉴트론)’
스페이스X의 Falcon 9 급을 겨냥한 재사용 가능한 중형 로켓입니다.

Neutron이 성공적으로 상용화된다면,
로켓랩은 소형 시장뿐 아니라 중대형 발사 시장에서도
스페이스X와 정면으로 경쟁할 수 있게 됩니다.

  • 중형급(중간 용량) 재사용 발사체 설계로 발사비 절감 목표
  • 부분적 재사용 가능한 구조, 특히 1단과 페어링 구조의 회수 및 재비행을 목표
  • 대형 위성군(메가 위성군), 심우주 및 화성/금성급 미션 등까지 겨냥
  • 저궤도(LEO)로 최대 13,000 kg의 페이로드를 운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짐
  • 메탄 기반 엔진으로 친환경적 추진력 확보
  • 2025년 말 첫 발사 예정 (현재 시험 단계 진행 중)

 

Neutron 항목 사양 / 설계

전체 높이 약 43 m (141 ft)
직경 7 m (발사체), 페어링 직경 약 5 m
이륙 질량 약 480,000 kg (480 톤)
연료 / 산화제 액체 메탄(LOX/메탄)
1단 엔진 9기 Archimedes 엔진 (산화제 풍부 순환 방식)
2단 엔진 1기 Archimedes 진공 최적화 엔진
재사용 구조 1단 + 페어링 회수 형태 (캡티브 페어링 설계)

 

 

Neutron 기술적 특징 & 혁신 포인트

  • 캡티브 페어링 디자인
    Neutron은 페어링(위성 보호 덮개)을 버리지 않고, 1단 구조 내에서 개폐되어 회수 가능한 설계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 방식은 페어링 회수 문제를 해결하려는 접근 중 하나입니다.
  • 경량 복합소재 구조
    로켓랩이 자체 개발한 특수 탄소 복합소재를 구조체에 활용, 무게 절감과 강도를 동시에 확보하려는 설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엄격한 구조·압력 시험 진행
    2025년 진행된 시험에서 2단 구조체에 대해 125% 설계 하중 이상을 견디는 인장 시험 등이 완료되었습니다.
  • 지상/인프라 과제
    Neutron 구조물이 대형이기 때문에 발사장으로의 운송, 발사대 인프라 조성, 수로 통과 허가 등 복합적인 인프라 관리 이슈도 함께 고려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5년 7월에는 Neutron 구조물을 버지니아의 발사장까지 운송하기 위한 조치로 수로 개방 허가를 신청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Neutron 강점 및 기대 효과

  • 중형 위성 시장 진입
    Electron이 미처 담당하지 못하는 중형·대형 위성 시장을 Neutron이 공략할 수 있습니다.
  • 메가 위성군 적합성
    대규모 위성군을 구성하는 수많은 위성을 동시에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은 통신/관측 위성군 구축 사업에 유리합니다.
  • 재사용을 통한 비용 절감
    1단 및 페어링 재사용 설계를 통해, 발사당 비용을 낮추고 반복 발사 체제를 구축할 여지가 있습니다.
  • 심우주 및 중장거리 임무
    Neutron은 단순 저궤도 발사 외에도, 화성/금성 미션, 우주 정거장 보급 등 복합 미션을 염두에 두고 설계 중입니다.

Neutron 리스크

  • 첫 비행 성공 여부
    아직 시험 비행을 시작하지 않았고, 첫 비행이 성공해야 시장 신뢰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 인프라 및 물류 문제
    대형 구조체 운송, 발사장 조성, 수로 허가 등 현실적인 제약이 존재합니다.
  • 경쟁 심화
    SpaceX, 블루오리진, 아리안스페이스 등 다양한 기업들이 중형·재사용 발사체 시장을 두고 경쟁 중입니다.
  • 자본 부담 및 리스크 관리
    높아진 규모만큼 투자 위험과 개발 실패 리스크도 커집니다.

 

4. 발사체 Electron과 Neutron 비교

  Electron Neutron
주요 목적 / 시장 소형 위성 발사 중형 / 대형 위성 및 복합 미션
현재 운용 상태 활발한 상업 운용, 다수 성공 개발 중, 첫 발사 대기 중
재사용 수준 부분적 회수 / 재비행 시도 1단 + 페어링 회수 구조 목표
적재 용량 제한적 (소형 위성 중심) 약 13,000 kg (LEO) 수준까지 목표
기술 난이도 이미 성공 가능성 검증됨 복잡한 설계 요소 많고 리스크 높음
시장 확장성 안정적 수익 축 성장 잠재력 큼, 변화 가능성 높음
단점 / 리스크 수익성 한계, 경쟁 심화 첫 비행 리스크, 인프라 부담, 투자 비용

 

 

Electron과 Neutron 비교 (출처:로켓랩)


5. 로켓랩의 차별화된 전략

스페이스X가 “우주 인터넷(Starlink)”이나 “우주 관광” 등
다양한 사업에 손을 뻗는 반면,
로켓랩은 “우주 인프라 전문 기업” 노선을 택하고 있습니다.

즉, 단순히 로켓을 쏘는 게 아니라
위성 제작 → 발사 → 궤도 운용 → 데이터 서비스까지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미 자체 위성 버스(Photon)도 개발해
미국 국방부, 민간 스타트업, 대학 등과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죠.


6. 스페이스X vs 로켓랩 비교


구분 스페이스X 로켓랩
창립 2002년, 일론 머스크 2006년, 피터 벡
대표 로켓 Falcon 9, Starship Electron, Neutron
주요 시장 대형 위성, 유인 우주선, Starlink 소형 위성, 저궤도 위성 발사
재사용 기술 1단 회수, 수십 회 재사용 Neutron에서 재사용 기술 적용 예정
사업 확장 인터넷·탐사·운송 위성 제작·데이터 서비스 중심
강점 막대한 자본, 풍부한 실적 유연한 구조, 빠른 실행력

7. 로켓랩의 현재와 미래

로켓랩은 이미 KAIST(한국과학기술원) 위성을 실은 발사를 성공시킨 바 있습니다.
이는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죠.

또한 최근에는 일본 JAXA(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와도
발사 계약 2건을 체결하며 아시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미국 내에서는 나스닥 상장 이후 꾸준히 기업가치를 높이며,
소형 위성 산업의 필수 파트너로 자리매김 중입니다.


8. 해결해야될 문제들

물론 로켓랩에게도 도전은 많습니다.

  1. Neutron 발사 성공 여부 – 첫 발사가 지연되면 신뢰도 하락 우려
  2. 자금 조달 한계 – 스페이스X에 비해 자본력이 부족
  3. 경쟁 심화 – Firefly, Relativity Space 등 신흥 우주기업들과 경쟁 중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켓랩은 “작지만 확실한 기술력”으로 자신만의 위치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9. 우주의 민주화를 향한 도전

스페이스X가 “거대한 꿈”을 상징한다면,
로켓랩은 “현실적인 혁신”을 보여주는 기업입니다.

“누구나 우주에 접근할 수 있는 시대” —
그 이상을 현실로 만드는 길에,
로켓랩은 조용하지만 꾸준히, 그리고 확실히 나아가고 있습니다.

 

정리:

  • 로켓랩은 소형 위성 시장의 강자
  • Neutron으로 스페이스X와 중형 시장 경쟁 준비 중
  • 위성 제작·운용까지 확장하며 종합 우주기업으로 진화
  • ‘우주의 민주화’를 향한 현실적인 선두주자

 

댓글

💲 추천 글